[현장연결] 최상목 "유류세 인하·경유 보조금 등 6월 말까지 연장"<br /><br />정부가 오늘(15일)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 등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국내외 동향을 점검하고, 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는데요.<br /><br />조금 전 현장, 화면 연결해서 최상목 부총리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최상목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]<br /><br />비상경제장관회의 를 시작하겠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주요국 물가 우려에 따른 국제 금리 변동성 확대,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 등 대부분의 불확실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불확실성 하에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국민들께 정부 정책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드리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대불확실성에 민생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튼튼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.<br /><br />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하지만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확실하고 분명합니다.<br /><br />경제부처 모두가 원팀이 되어 당면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라는 국민의 뜻을 재정전략회의 세제개편안 예산안 등에 확실하게 담겠습니다.<br /><br />경제팀의 각오를 다지면서 오늘 회의 내용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어제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 금융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다행히 현재까지 현지 교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고 아직 원유 수급과 공급망에도 차질이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다만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에너지 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각별한 긴장감을 가지고 범정부 비상대응체계를 갖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매일 관계 기관 합동 비상 대응반을 가동하여 사태 추이와 국내 경제 금융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겠습니다.<br /><br />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고 금융 외환시장이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서는 적기에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또한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하며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.<br /><br />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·CNG 유가 연동 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습니다.<br /><br />동시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성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필요시 엄정 대응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2024년 1분기 재정 공공민간 투자의 신속 집행 추진 현황을 점검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